10월 30일 제9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10월 30일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 올림픽
체육관(Olympic Gymnasium)에서 4일간 일정으로 총 46개국 461명의 품새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되었다.
대회 첫 날 경기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두고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으며, 한국이
금메달 3개를 차지하고 주최국 멕시코, 베트남, 미국, 필리핀, 터키 그리고 중국이
금메달 1개씩 획득했다.
여자 단체 30세 이하 경기(18-30세)에서 베트남이 금메달을 차지하고 대만이 은메달
그리고 미국과 터키가 동메달을 각각 가져갔다.
남자 단체 30세 초과 경기(31세 이상)에서, 필리핀이 금메달, 미국이 은메달 그리고
멕시코와 터키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 60세 이하 경기(51-60세)에서, 한국의 노형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주최국
멕시코의 오스카 멘디올라 크루스(Oscar Mendiola Cruz)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네덜란드의 아타 알라비(Ata Alavi)와 터키의 테이픽 셀릭(Teyfik Celik)이
차지했다.
남자 개인 50세 이하 경기(41-50세)에서, 터키의 무스타파 일마즈(Mustafa Yilmaz)
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한국의 오혁주가 은메달 그리고 독일의 미카엘 부스만(Michael
Bussmann)과 멕시코의 살바도르 카리요(Salvador Carrillo)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남자 개인 유소년부(12-14세)에서, 한국의 신진호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덴마크의
니콜라이 크론보르그(Nikolai Kronborg)가 은메달, 그리고 멕시코의 호세 에밀리오
모레노(Jose Emilio Jaramillo Moreno)와 미국의 키일 타니무라(Kyle Tanimura)가
가져갔다.
여자 개인 유소년부(12-14세)에서, 한국의 최수영이 금메달을 차지하고, 캐나다의
저 스 티 나 유 (Justina Yu)가 은 메 달 을 가 져 갔 다 . 동 메 달 은 멕 시 코 의 소 피 아
세풀베다(Sofia Sepulveda) 그리고 베트남의 티 김 하 웅유엔(Thi Kim Ha Nguyen)가
나눠가졌다.
복식 30세 이하 경기(18-30세)에서, 주최국 멕시코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은메달은
대만이 가져갔다. 베트남과 미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품새 여자 개인 17세 초과 경기(18세 이상)에서, 미국의 아달리스 무노즈(Adalis
Munoz)가 금메달을 러시아의 율리아 포포바(Yulia Popova)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베트남의 티 투이 덩 응고(Thi Thuy Dung Ngo)와 페루의 위니 이 우 아쿠이(Winnie Yi
Wu Acuy)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품새 복식(페어) 17세 이하 경기(12-17세)에서, 중국의 밍 다 후(Ming Da
Hu)와 맹 유에 웨이(Meng Yue Wei)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베트남의 딘 코이
엔구엔(Dinh Khoi Nguyen)과 티 몽 큐이니 엔구엔(Thi Mong Quynih Nguyen)이
은메달을 가져갔다. 동메달은 멕시코의 호세 레예스(Jose Reyes)와 이바네즈 아나
줄레마(Ibanez Ana Zulema) 그리고 러시아의 미카일 푸스토비트(Mikhail Pustovit)
그리고 아나스타시야 카르노비치(Anastasiya Karnovich)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대회 기간 중 중앙 코트에서 치러지는 모든 결승전 경기는 세계태권도연맹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worldtaekwondo )에서 라이브스트림된다.
대회 개막식이 경기장에서 오후 7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카를로스 로자노
데 라 또레(Carlos Lozano de la Torre)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지사, 그리고 후안 마누엘
로페스 델가도(Juan Manuel Lopez Delgado) 멕시코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조 총재는 개막식 인사말에서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창설된 이후 매년 대회 참가자
수가 늘어나고 경기의 수준이 크게 향상돼왔다."
"특히 자유 품새가 2012년에 처음 도입되어 태권도의 예술적인 측면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보다 동적인 경기로 치러지기를 희망한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이곳 멕시코에서 최상의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조 총재가 말했다.
대회 둘 째 날인 10월 31일에는 총 9개의 금메달을 두고 선수들이 경합을 벌인다.
세계태권도연맹 홍보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