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가 주관하는 파워태권도 대회가 단체전 월드컵 대회로 새롭게 열린다.
KTA는 ‘서울 2023 WT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파워태권도 대회가 올해부터 9개국이 참가하는 월드컵 국제대회로 새롭게 선을 보이는 것이다. 남자 3인 단체전과 여자 3인 단체전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보인 4인 혼성 단체전이 태그매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는 파워태권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전 선수들은 200점씩 주어지는 상대 파워바를 먼저 차감시키는 쪽이 승리하는 대전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칙이나 공격 지연 등 소극적 행위를 한 선수는 5초간 패시브를 받고 이 시간 동안은 파워바가 2배로 차감된다. 패시브 상태에서 얼굴 회전 공격을 성공시키면 한 번의 공격으로 200점 중 60점을 차감시킬 수 있고, 주심이 계수를 하면 25점이 더 차감된다.
또한 발바닥 공격(1점)과 발등 공격(2점)의 차등 점수를 도입해 기존 앞발 위주의 소극적인 경기를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형태로 유도한다.
이번 대회는 9개국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 호주, 브라질, 중국, 멕시코, 인도, 이란,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가 남자, 여자, 혼성 단체전 3개 부문에서 총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3천만원)를 두고 경쟁한다.
각 부문 1위는 2만 달러, 2위 1만 달러, 3위 5천달러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14일 여자 3인 단체전, 15일 남자 3인 단체전, 16일 혼성 단체전이 진행된다. 14일 종합시범 대회 다이나믹태권도와 15~16일 파워태권도 개인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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