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아프카니스탄 국민들이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돌아온 루흘러 닉파선수를 열열히 환영하고 있다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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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근대 국가 형성기를 말한다면 1747년이다.
근대 국가 형성 이전부터 형성 이후까지 지속적인 전쟁의 위협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 고통과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나라 “아프가니스탄”
탈리반 정권 7년으로 인해 최악의 여성 인권국가로 지명된 아프가니스탄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 찾아온 희망은 대통령에게서도, 군 통수권자로부터 시작되지도 않았다. 그 메시지는 땀 흘리며 조국을 폐허 더미에서 일으키려는 작은 태권도 선수들에 의해 소리 없이 시작 되어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7년 북경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2007년 내무부 제1차관은 태권도 선수들을 불러 격려하며 경찰들과 치안부와 내무부 직원들 앞에서 말하길 “우리가 30년을 열심히 일한다 해도 경제는 아마 방글라데시 정도 수준에 미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보았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도 세계 속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느사르 아흐마드 바하위(Nesar Ahmad Bahawi)는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태권도 임원과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란 말을 했다.
▲ © 2007 북경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아프칸의 느사르 아흐마드 바하위(Nesar Ahmad Bahawi)가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하디(이란)에게 현란한 뒤차기를 성공 시키고 있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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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북경 하계 올림픽게임
이 황폐한 나라 인권이 유린된 나라에서 국민들의 대부분이 한번쯤은 생각해 본 것,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 위험한 나라에서 떠나고 싶다고 한다.
국민들 대다수의 작은 꿈은 하나이다.
전쟁이 멈추고 우리나라에도 평화가 와서 안정된 국가를 이루고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는 자녀들을 보고 싶다는 것이다.
▲ © 루흘러 닉파 선수(Rohullah Nilpa)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경기에서 선전하고있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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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북경 올림픽이 열리던 시기는 한참 도시마다 테러가 일어나고 있는 시기였다.
훈련을 가는 길에 폭탄 테러 사건으로 길이 막혀 한 시간을 돌아가는 일이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꼭 일어났고, 총성과 폭음이 늘 들려 왔었다. 북경 올림픽이 있던 그 날 루흘러 닉파(Rohullah Nilpa)의 경기가 있던 그 시간 그리고 72년만에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조국에 안긴 그 날과 그 때, 온 국민이 춤을 추었고 도로가에 차량들은 깃발과 닉파(Rohullah Nilpa)의 얼굴을 붙인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아프가니스탄은 종족별로 모여살고 또 종족간의 갈등의 골이 깊다. 하지만 그 날은 남부와 북부가 함께 춤을 추고 종족의 개념이 아닌 한 민족으로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어 모두 축제를 벌였다.
▲ © 2008 베이징 올림픽 에서 민식학 코치가 루흘러 닉파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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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장관은 태권도 대표팀을 불러 축하하는 자리에서 우리가 귀국하던 그 날 일어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내 어머니가 그날 아파 차로 응급실을 향해 달려가는 중 축하 인파에 길이 막혀 불안해하며 사람들에게 물었다 ”무슨 행렬이냐고“ 사람들이 말하길 ”태권도 대표팀과 닉파이(Rohullah Nilpa)가 공항에 도착했고 그를 마중하며 얼굴을 보고자 하는 인파들이라고” 그 여성 국회의원은 그 자리에서 어머니의 아픔도 잠시 잊은 체 도로가 막혀서 병원으로 향하지 못하고 있지만 군중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였다고’
여성 장관은 우리 앞에서 다시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고맙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 하였다.
비록 아프가니스탄에 테러를 종식시키지 못했지만 국민들은 속히 평화의 나라가 되기를 꿈꾼다.
▲ ©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루흘러 닉파는 아프칸 72년만에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조국에 바쳤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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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게임
나라가 안정이 되어 가지만 하나의 국민 하나의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국민들의 의식을 끌고 갈 매개체가 현제 아프가니스탄에는 없는 것 같다.
그 가운데 태권도는 모든 국민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이며 그들의 잠재의식 가운데 무의식적으로 즐기며 응원하는 스포츠 이다.
어떤 것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 그들을 위로해 준 사람이나 사건이 없었다.
하지만 태권도인 루흘러 닉파(Rohullah Nilpa) 느사르 아흐마드 바하위(Nesar Ahmad Bahawi)
들은 한 사람 한사람 국민들의 마음과 상처들을 싸매어 주고 위로해 주었다.
▲ ©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루흘러 닉파는 향상된 기술로 화려한 기술을 펼쳐 보인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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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을 다니다 보면 두바이나 국제공항에서 다른 나라로 가는 아프가니스탄 청년들을 만난다. 또한 비행기 안에서 나이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만나기도 한다. 이들은 선수들의 등판에 자랑스럽게 써진 아프가니스탄이란 조국의 이름에 눈물을 흘리며 다가와 사진을 함께 찍고 싶다고 청한다.
닉파이(Rohullah Nilpa)나 느사르 아흐마드 바하위(Nesar Ahmad Bahawi)를 눈으로 직접 볼 때 얼굴에 키스를 하기도 하며 자신이 먹고 있던 빵이나 음료수를 건네주며 자랑스럽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떠났고 떠나기를 원하는 국가 아프가니스탄, 이곳에서 우리 선수들은 희망이란 메시지를 국민들과 세계에 호소하고 있다.
▲ ©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민식학 감독이 루흘러 닉파에게 선전을 주문하고 있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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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 연맹과 아시아 태권도 연맹이 공정한 룰과 공평한 저울을 통해 선수들에게 정당한 결과를 나누려고 한 결과가 아프가니스탄에 기회를 재공 하였고 선수들은 그 태권도 정신에 입각하여 정직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땀 흘린 결과를 추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세계 태권도 연맹과 각 대륙 연맹들이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노력한 자 최선을 다한 사람”들의 땀 흘림이 헛되지 않게 공정한 경기들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간다면 아프가니스탄에 찾아오는 봄의 소리처럼 태권도 선수들의 날개 짓에 한 국가와 민족이 연합하고 분쟁이 그쳐지고 평화와 번영이 빠른 시간 안에 어느 날 찾아오리라 믿는다.
▲ © 루흘러 닉파 선수가 2008 베이징 올림픽과 연이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이 확정되자 민식학 감독과 서로 얼싸 안고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다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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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흘러 닉파가 2012 런던 올림픽에도 동메달이 확정되자 표호하고 있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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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흘러 닉파가 자국기를 들고 감격의 뒤풀이를 하고 있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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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흘러 닉파가 스승인 민식학 감독에게 한국식 큰절을 올리고 있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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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런덩 올림픽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루흘러 닉파 모습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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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68kg급 입장자들 모습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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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태권도 선수들의 작은 날개 짓이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던졌고 지금 많은 여성 수련자들과 어린이 수련자들이 도장을 찾고 있다. 가족들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여성이 운동을 왜 하냐고 하던 국민의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국가 재건은 빌딩이 올라가는 것도 국민 개인의 GDP 성장도 아닌 국민의식 자체가 깨어나고 스스로 국가를 세우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바탕이 되어야 바른 국가 재건이 될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의 태권도 수련생들은 국민을 깨우고 평화를 향해 함께 달려가는 국민의식을 일으키는 일들을 시작 하였고 조금씩 그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작은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인들의 날개 짓이 아프리카와 중동 가운데에도 평화의 꽃을 피우기 희망한다.
▲ © 루흘러 닉파는 태권도를 통해 전쟁의 고통과 실의에 빠진 아프칸 국민들에게 화합과 평화 그리고 행복의 희망을 심어 주었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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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 루흘러 닉파선수가 환하게 웃고 있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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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신학 아프칸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은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아프칸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으로 부터 훈장을 수여 받았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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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아프카니스탄 태권도뒤에는 2007년부터 연간 4000만원을 남모르게 지원하는 태권도인 출신 김상진 천우테크 대표이사 겸 부산시 태권도연합회 회장이 있었다(우측)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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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칸 태권도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김상진(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겸임교수)씨가 민식학 감독과 느사르 아흐마드 바하위 선수와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남모르게 많은 선행을 하고 있다는 민 감독의 귀뜸이다 WT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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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민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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