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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NG) Moscow 2017 GP (G-4) – Day 3: Korea reigns with 3 golds as Russia grabs 2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출전 윤곽
기사입력: 2017/08/09 [00:53] ⓒ w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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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U

 

By Pau Aguilar of Spain

 

Moscow 2017 Grand Prix Series
Moscow, Russia
4-6 August 2017
G-4 category event

 

Round by round results: Day 1 / Day 2 / Day 3

 

Days 2 and 3 – Report

Korea finished on top of the medal count at Moscow 2017 GP after clinching 3 titles. Russia ended up in second place with 2 gold medals, while Thailand, Ivory Coast and Great Britain tasted glory once each.

Dae-hoon Lee confirmed he is in his best shape after getting rid of the local idol Alexey Denisenko by 18-11 in the Men’s -68 kg final, while the second gold medal for Korea was achieved by Ah-reum Lee, who proved to be the strongest athlete in Women’s -57 kg after defeating her compatriot So-hee Kim by 16-9. The other title for Korea was grabbed by the triple world champion Tae-hun Kim, who left no chance for the rest of fighters in Men’s -58 kg, where he was crowned as the champion afer beating Sawekwiharee from Thailand by withdrawal.

The second gold for Russia was clinched by Anton Kotkov, who outscored Aaron Cook from Moldova by 35-26 to reign at home as the Men’s -80 kg champion. The one and only crown for Thailand in the event was won by Panipak Wongpattanakit, silver in Muju, who proved to be stronger than So-hui Kim from Korea, bronze in Muju, after winning the gold medal match by 8-6.

Days 2 and 3 – Final Podiums

Category: Seniors Female A -57 – Competitors: 27

1st 138 LEE, AH-REUM REPUBLIC OF KOREA KOR
2nd 135 KIM, SO-HEE REPUBLIC OF KOREA KOR
3rd 123 CARSTENS, CAROLENA PANAMA PAN
3rd 17 ASEMANI, RAHELEH BELGIUM BEL

Category: Seniors Male A -68 – Competitors: 27

1st 146 LEE, DAE-HOON REPUBLIC OF KOREA KOR
2nd 170 DENISENKO, ALEXEY RUSSIA RUS
3rd 108 ABUGHAUSH, AHMAD JORDAN JOR
3rd 90 MCNEISH, CHRISTIAN GREAT BRITAIN GBR

Category: Seniors Female A -49 – Competitors: 24

1st 189 WONGPATTANAKIT, PANIPAK THAILAND THA
2nd 137 KIM, SO-HUI REPUBLIC OF KOREA KOR
3rd 36 RODRIGUEZ, CAMILA COLOMBIA COL
3rd 173 BOGDANOVIC, TIJANA SERBIA SRB

Category: Seniors Male A -58 – Competitors: 27

1st 145 KIM, TAE-HUN REPUBLIC OF KOREA KOR
2nd 190 SAWEKWIHAREE, RAMNARONG THAILAND THA
3rd 97 KAZEMI, MOHAMMAD IRAN IRI
3rd 178 TORTOSA CABRERA, JESUS SPAIN ESP

Category: Seniors Male A -80 – Competitors: 28

1st 160 KOTKOV, ANTON RUSSIA RUS
2nd 116 COOK, AARON MOLDOVA MDA
3rd 44 CISSE, CHEICK SALLAH COTE D’IVOIRE CIV
3rd 140 KIM, HUN REPUBLIC OF KOREA KOR

 

Day 1 – Report

Great Britain, Ivory Coast and Russia were the first three countries to climb to the top of the podium at Moscow 2017 Grand Prix after Ruth Gbagb (CIV), Bianca Walkden (GBR) and Roman Kuznetsov (RUS) respectively tasted gold in Female’s -67, +67 and Men’s +80 kg. Korea grabbed 2 silvers and 2 bronzes on Friday, Russia won 2 bronzes as well, while Turkey clinched 1 silver. USA and Croatia also reached the podium after collecting 1 bronze each.

Gbagbi got rid of another world champion at Muju 2017, Nur Tatar from Turkey, by 7-4 in the big final to conquer yet another title in her career. Oh (KOR) and McPherson (USA) made it to the Semifinals to clinch bronze.

Walkden, also champion a Muju 2017, beat Kim from Korea by a clear 14-0 in the curcial fight to show the world again she is the current queen of the category. Ivanova (RUS) and Lee (RUS) took the lower step in the medal ceremony.

Kuznetsov gave the hosting country its first gold of the event after defeating In from Korea by 12-9 in the final match of the draw. Kirichenko, also from Russia, and Golec from Croatia were awarded with the bronzes of he division.

Day 1 – Final Podiums

Category: Seniors Female A -67 – Competitors: 25

1st 42 GBAGBI, RUTH COTE D’IVOIRE CIV
2nd 197 TATAR, NUR TURKEY TUR
3rd 132 OH, HYERI REPUBLIC OF KOREA KOR
3rd 206 MC PHERSON, PAIGE UNITED STATES OF AMERICA USA

Category: Seniors Female A +67 – Competitors: 24

1st 83 WALKDEN, BIANCA GREAT BRITAIN GBR
2nd 134 KIM, BICH-NA REPUBLIC OF KOREA KOR
3rd 150 IVANOVA, OLGA RUSSIA RUS
3rd 139 LEE, DA-BIN REPUBLIC OF KOREA KOR

Category: Seniors Male A +80 – Competitors: 24

1st 164 KUZNETSOV, ROMAN RUSSIA RUS
2nd 142 IN, KYO-DON REPUBLIC OF KOREA KOR
3rd 162 KIRICHENKO, YURY RUSSIA RUS
3rd 52 GOLEC, VEDRAN CROATIA CRO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WT)이 올해 연말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17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World Taekwondo Grand Slam Champions Series) 출전 자격을 발표했다.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타이틀과 함께 각 체급별 우승 상금 7만불이 걸린 이번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자가 시드 1, 2, 3번을 받고 매 그랑프리시리즈 우승자에게도 자동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남녀 4체급씩 올림픽체급으로 치러지며 체급별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시드 1번부터 8번까지는 세계태권도연맹 주요대회 우승자에게 자동 출전권 방식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체급 시드 1번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번은 무주 세계선수권 올림픽체급 우승자, 3번은 무주 세계선수권 우승자  올림픽체급 바로 아래 체급 우승자가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여자-57kg급 시드 1번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제이드 존스가 받게되며, 2번은 무주 세계선수권 우승자 한국의 이아름, 3번은 무주 세계여자선수권 여자 -53kg급 우승자인 터키의 젤리하 아그리스(Zeliha Agris)에게 돌아간다. 시드 4번은 올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에게 배정되고, 올해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1, 2, 3 차전 우승자가 5, 6, 7번 시드를 받는다. 시드 8번은 지난해 12월 바쿠에서 열린 그랑프리파이널 우승자가 받는다.

 

시드 8번까지가  메이저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자격을 얻게 되고시드 9번부터 11번까지는 올해 11 치러질 예정인 그랜드슬램 예선전(G1)에서 1등부터 3등까지 선수에게 도전자 자격으로 주어진다.

 

예선전의 경우 세계태권도연맹의 올림픽 경기규칙을 따를 경우 누구에게나 문호가 개방된다.  시드 12번은 개최국인 중국에게 할당된다.

 

시드 1번에서 8번까지의 선수   대회 챔피언이 중복될 경우 최대 4명까지는 올해 그랑프리파이널 종료  자동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올림픽체급 상위 랭커에게 배정된다.

 

올림픽체급 상위 랭커 자격으로 출전하는 선수의 경우8 시드부터 밀어올리기 방식으로 시드가 배정되며중복 챔피언으로 인해 비는 시드가 4명을 초과할 경우 세계태권도연맹기술위원회가 와일드카드 형식으로 스타급 선수를 추천해 출전권을 부여한다.

 

총상금 8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의 체급별 우승자는 7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며 시드 1, 2번 선수와 코치에게는 숙박과 왕복 항공권이 지급된다.

 

 시리즈는 매주 남녀 1체급씩 치러질 계획이며중국 CCTV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과 우시 조직위원회는 각 시리즈 준결승과 결승전을 2 5회전으로 치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랜드슬램 대회는 올해 코트디브아르 그랑프리파이널을 마친  잠정적으로 12 30일부터 1월까지 매주 남녀  체급씩  4번의 시리즈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8년 경우에는 2017 그랜드슬램 우승자가 1번 시드를 부여받게 되며, 올림픽 우승자가 2, 세계대회 우승자가 3, 4번 등으로 순차적으로 시드 우선권이 밀려지게된다.

 

한편, WT는 올림픽 자동출전권이 주어지는 올림픽랭킹 쿼터를 6명에서 5명으로 줄인다.

대신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에 별도의 포인트 시스템을 마련해 2019년 대회까지 합산 점수 1위 선수에게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첫날)영국 비앙카 워크든 '모스크바 2017 그랑프리시리즈 1차전' 우승

개최국 러시아, 코트디브아르 금 1개씩 획득

 

한국 4명 준결승 진출해 은 2, 2개 획득


 

영국의 비앙카 워크든(Bianca Walkden)'모스크바 2017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1차전' 여자 +67kg급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무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73kg급서 2연패를 달성한 비앙카는 이번 대회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 여자 헤비급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8 4(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씨에스카(CSKA) 농구장에서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1차전이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 총 세 체급의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비앙카와 함께 여자 –67kg급서는 코트디브아르의 루쓰 그바그비(Ruth Gbagbi), 그리고 남자 +80kg급서는 개최국 러시아의 로만 쿠즈네초브(Roman Kuznetsov)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67kg급에 출전한 비앙카는 공교롭게도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한국 선수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준결승서 한국의 이다빈(한국체대)과 맞붙은 비앙카는 1회전 오른발 머리 득점을 시작으로 2회전까지 7 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3회전 몸통과 머리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1 6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 역시 한국의 김빛나(인천동구청). 비앙카는 20으로 앞선 3회전 초반 강력한 오른발 머리 앞돌려차기, 여기에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까지 성공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최종스코어 14 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67kg급 결승전서는 2017 무주 세계선수권 여자 –62kg급 우승자인 루쓰와 –67kg급 우승자 터키의 누르 타타르(Nur Tatar)가 격돌했다. 한국의 오혜리(인천시청)를 오른 앞발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루쓰는 결승전에서도 누르를 상대로 오른 앞발로 리드를 가져갔다. 3회전서는 동점을 허용했으나 종료 직전 다시 오른 앞발 몸통 공격과 감점까지 얻어내며 7 4로 승리하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 +80kg급서는 개최국 러시아의 로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로만은 결승전서 한국의 인교돈(한국가스공사) 3회전 9 9 동점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골든포인트에 돌입, 인교돈이 접근전 몸통 연타 공격을 시도하는 틈을 타 왼발 머리 공격을 성공시켜 개최국 러시아에 금메달을 안겼다.


대회 이틀째인 5일에는 남자 –58kg급과 –80kg, 그리고 여자 –49kg급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총 52개국에서 21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란 출신 난민 여자 선수도 -49Kg에 참가해 세계태권도연맹 깃발 아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자에게는 올해 12월부터 매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World Taekwondo Grand Slam Champions Series)’ 자동출전권이 주어진다.

 

(2일차)러시아 안톤 코트코브, 아론 쿡 꺾고 모스크바 그랑프리 우승

 

 

한국 김태훈, 태국 패니팍 웅파타나키트 금메달

김소희, 김훈 선전하며 은, 동 획득

 

 

 

러시아의 안톤 코트코브(Anton Kotkov)가 몰도바의 아론 쿡(Aaron Cook)과의 결승전서 화려한 기술의 격돌 끝에 모스크바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1차전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러시아는 대회 첫날 남자 +80kg 금메달에 이어 –80kg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한껏 세웠다.

 

 

 

한국은 남자 -58kg에서 김태훈(수원시청)이 준결승까지 완벽한 경기로 결승에 진출, 상대 선수인 태국의 람나롱 사웨키하레(Ramnarong Sawekwiharee)가 부상으로 결승전 출전을 포기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선전 끝에 은메달을, 그리고 김훈(삼성에스원)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씨에스카(CSKA) 농구장서 열리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 1차전 이틀째인 5(현지시각), 남자 –58kg, -80kg, 여자 –49kg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날 가장 화려한 결승전의 주인공은 남자 –80kg에서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의 안톤 코트코브(Anton Kotkov)이다. 안톤은 준결승전서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코트디브아르의 셰이크 살라 시세(Cheick Sallah Cisse)의 매서운 오른 앞발을 오른 주먹과 몸통 공격으로 봉쇄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몰도바의 아론 쿡으로 두 선수의 경기는 2회전부터 불이 붙기 시작했다. 아론의 뒷차기 몸통 공격이 머리 득점까지 함께 성공하며 6점을 한 번에 얻어 11 8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3회전 중반 안톤이 동점 상황에서 뒷차기 몸통공격과 몸통 공격에 불을 뿜으며 역전에 성공하자 아론이 돌개차기를 앞세운 인파이팅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장신의 안톤이 회전 공격으로 맞받아치자 순식간에 경기장은 환호로 휩싸였다. 아론의 회전 공격에 안톤의 뒷차기 몸통 공격과 뒤후리기 머리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졌고. 안톤이 최종스코어 35 2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랭킹 7월 기준 15위인 안톤은 개최국 어드벤티지로 이번 대회에 추가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 남자 –80kg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남자 –58kg에서는 김태훈이 예선전부터 상대들을 완벽하게 몰아세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태국의 람나롱 사웨키하레, 그러나 람나롱이 예선전 다리 부상으로 결승전을 포기해 김태훈이 가볍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49kg에서는 태국의 패니팍 웅파타나키트(Panipak Wongpattanakit)가 한국의 김소희를 상대로 3회전 중반 오른발 머리 공격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80kg에 출전한 김훈은 준결승전서 아론 쿡과 경기를 펼쳐 3회전 후반까지 리드를 지켜냈으나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 골든포인트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남자 –68kg과 여자 –57kg 경기가 펼쳐지며, 한국은 이대훈(한국가스공사), 김석배(삼성에스원), 이아름(고양시청), 김소희(삼성에스원)가 출전한다.

 

 

 

 

 

 

 

 

 

 

 

 

(마지막날) 이대훈, 퍼펙트 게임으로 모스크바그랑프리시리즈 1차전 피날레 장식

무주 세계선수권 MVP 이아름, 첫 그랑프리시리즈 우승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완벽한 경기운영을 펼치며 모스크바서 통산 여섯 번째 그랑프리시리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여자MVP인 이아름(고양시청)이 김소희(삼성에스원)를 결승전서 맞아 승리하며 그랑프리 출전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씨에스카(CSKA) 농구장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 1차전 마지막 날인 6(현지시각), 남자 –68kg과 여자 –57kg 우승자는 모두 한국에서 나왔다.

 

 

 

남자 –68kg우승을 차지한 이대훈은 예선전부터 완벽한 경기운영을 펼치며 준결승전에 올라 지난해 리우올림픽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쉬(Ahmad Abughaush)와 리벤지 매치를 벌였다.

 

 

 

1년 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에서 이대훈은 아부가우쉬의 왼 앞발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2회전부터 본격적인 득점 사냥에 돌입, 3회전 두 번의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19 7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대훈은 러시아의 알렉세이 데니센코(Alexey Denisenko)를 상대로 왼 앞발과 오른발로 몸통을 집중 공략, 데니센코의 추격을 무위로 돌려내며 18 11로 깔끔하게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7kg급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이 벌어졌다.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우승자 이아름과 2013 푸에블라 세계태권도선수권 우승자 김소희는 이날 결승전서 호시 탐탐 서로의 몸통을 노렸으나 행운의 여신은 이아름에게 미소를 보냈다.

 

 

 

이아름은 1회전부터 왼발 몸통 공격으로 김소희를 공략했고, 김소희는 몸통 싸움에서 밀리자 머리 공격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결국 16 9로 이아름이 첫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68kg 3위에는 아부가우쉬와 함께 영국의 크리스티안 멕네쉬(Christian Mcneish)가 올랐으며, 여자 –57kg 3위는 파나마의 카롤레나 카스텐스(Carolena Carstens)와 이란에서 귀화한 벨기에의 라헬레 아세마니(Raheleh Asemani)가 차지했다.

 

 

 

2017 첫 그랑프리시리즈가 모스크바서 성공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두 번째 시리즈는 오는 9 22일부터 사흘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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