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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인터뷰-서울시태권도협회관리단체 정재규 위원장
지난8일 서울시태권도협회가 관리단체가 된 이후 그간의 행적과 궁금함을 알고자 서울시체육회를 찾았다
기사입력: 2017/01/18 [13:16] ⓒ w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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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정재규 위원장 (WTU)

기사공유 매체 tktimes.com 양재곤 기자

 

지난8일 서울시태권도협회가 관리단체가 된 이후 그간의 행적과 궁금함을 알고자 서울시체육회를 찾았다.
이날 이곳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에는 40여명의 임원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었다.
특히 관리단체를 이끌고 있는 정재규 위원장을 만나 그간에 궁금한 점을 인터뷰했다.

 

1) 사회자 : 관리단체가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정재규 관리단체 위원장 : 지난 6월10일, 그간 30여 년 동안 운영해 오던 서울시태권도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된 날입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역사는 30년 정도지만 그중에서 3분2를, 20여년을 한사람이 일당독재체제로 사조직을 해왔습니다.

물은 고이면 썩고 장기집권을 하다보면 부패하듯이 20여 년 동안 갖은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그 비근한 예로 시합을 할 때 심판들을 지시하고 매수해 어린 학생들한테 상처를 주는 심판 매수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3년 4월에 전국체육대회 서울시대표선수 선발전에서 한 선수에게 억울한 판정을 내려가지고 선수가 진 적이 있습니다.

삼척동자도 다 보아도 이긴 게임인데 10초 동안에 심판이 8번 경고와 주의를 주고 하는 행위를 했습니다.

그 결과 진 쪽 학생의 부모인 아버지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방송과 미디어에서 보도가 됐습니다.

한편 정부에서 이 사건을 계기로 모든 스포츠단체에 감사를 하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개혁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원진도 30여명이 조사를 받고 그중에 10여명이 기소가 됐습니다.

이에 서울시태권도협회는 구속이 되기 전에 편법으로 회장단, 이사회 등 모든 집행부가 일괄 사퇴를 했습니다.

서울시체육회에서는 서울시태권도협회를 이끌 인원이 없어서 집행부 부재로 관리단체로 묶였습니다.

집행부가 관리단체로 된 후 구속되는 것하고 부재로 관리단체로 되는 것하고는 불이익이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은 머리를 쓴 것입니다.

저는 9월1일부로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위원장으로 근무를 시작했고 지금 3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77년도에 해외로 나가 22년 동안 태권도사범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온 지가 얼마 안 되고 해서 서울시태권도협회에 대해 별로 아는 바가 없었지만 1-2개월 이렇게 경험을 쌓고 보니까 이제 어떻게 되어 가는가를 알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탄력이 붙었습니다.

이제 관리단체를 빨리 수습해서 차기집행부를 잘 만들어 우리 서울시태권도협회 전반적인 것을 물려주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2) 사회자 : 관리단체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정재규 관리단체 위원장 : 20년간 개인 사조직화 한 것을 격파하는 것이 주 임무입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직원이 20명, 경기도는 6명입니다. 그러니까 경기도는 한 달 직원 봉급이 1300만원, 서울시태권도협회는 9000만원이 넘습니다. 봉급으로 매달 1억 여 원이 나가기 때문에 쓸데없는 예산이 낭비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사무국 직원이 6명이니까 사실 우리는 4명이나 5명 정도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21명이었습니다. 한사람이 해결이 되어서 현재는 20명입니다. 21명 월급이 9000얼마예요. 거의 1억이 다 됩니다.

경기도는 땅을 10만평을 사놓고 300억 예산이 확보 돼있고 또 원로들 연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원로들 한 푼도 못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도 예산이 60억인데 1년에 60억을 다 써 버리는 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보니 쓸데없이 돈을 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에를 들어서 자기 측근들이 6개월 전무이사를 하고 나가는데 그 위로금을 5200만원을 주었어요. 6개월 근무하고 5200만원이 말이 됩니까?

그래서 전부 대한체육회 감사에 걸려서 환수조치를 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환수 조치하라는 돈만도 4명한테 2억입니다. 저희 관리단체에서 모든 부정과 비리를 척결한 다음에 빠르면 빠를수록 정상화를 시켜서 새로운 집행부 선거를 통해서 새로운 회장이 뽑히면 그 회장한테 모든 업무를 인수해 줄 그런 생각으로 저희들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관리위원회 임원진]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관리위원회 임원진]

 

3) 사회자 : 구지회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요?

정재규 관리단체 위원장 : 서울시태권도협회가 30년이 됐는데 그동안 구지회를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일선체육관이 잘 돼야 구지회가 있고 구지회가 있어야 우리 서울시태권도협회가 존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일선 민초 관장님들의 애로사항이라든지 건의사항을 제가 들으려고 다닙니다. 그렇게 했더니 굉장히 환영을 해주시더라고요. 이런 일은 처음 있고 또 우리가 협회에 직접 찾아가서 회장님 만나볼 기회도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 와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규약과 규정을 재정비해야 됩니다. 특히 독재조항이 많아요. 사조직을 만들려고 하는 독재조항이 많아요. 그래서 그것을 다 고쳐야 하는데 저희들이 여기서 탁상공론으로 저희들끼리만 오물쪼물딱 규약을 고치는 것보다 일선관장님들의 건의와 바람이 뭐였는가를 듣고 그 후에 이 규약집을 손보는 게 더 좋은 규정과 규약이 나오겠다는 이러한 생각에서 지금 민초관장님들의 의견을 수렴중입니다.

 

4) 사회자 : 앞으로 관리단체 운영은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정재규 관리단체 위원장 :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관리단체인원이 7명이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6분은 이곳 서울시체육회 소속임원들이고 저 혼자만 태권도인입니다.

그래서 제가 혼자하기에는 사실 벅찹니다. 그래서 관리단체 밑에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자문위원회는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저에게 해주고 소위원회는 25개 구에서 민원이 많이 올라옵니다. 도장간에 서로 분쟁 등 민원이 60여건이 올라와 있습니다.

우리 관리단체에서 그것을 다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위원회를 만들어서 그러한 민원 해결을 하고 규약과 규정도 소위원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서울시협회 자체도, 공금을 제가 아까 말했잖아요. 물 쓰듯 쓰고 법인 카드도 자기 개인 것처럼 써 버리고 해서 서울시뿐만 아니라 구지회도 공금을 쓰는 것에 대해 문제점이 있는 구지회도 조사팀을 보내서 조사도 하고 그 다음에 또 우리 직원, 아까 20명이라 했죠? 하급자가 상급자를 폭행하는 사건, 업무에 불응하는 사건 등을 일벌백계로 다스리기 위해서 다음 제8차 관리위원회 회의 때 스포츠공정위원회하고 조사팀을 발족시켜서 강력하고 공정한 협회를 만들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5) 사회자 : 끝으로 일선체육관 사범님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바라는 것은?

정재규 관리단체 위원장 : 제일 제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일선체육관이 잘돼야 우리협회도 잘 된다는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서울시태권도협회도 회장을 비롯해서 임원들의 잘못으로 TV를 비롯해 각종 매스컴에 태권도에 대한 부정적인 것이 많이 나와 가지고 잘못은 협회 임원들이 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선체육관 관장님들께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언론에서 마구 때리니까 어떤 학부형이 태권도에 자녀를 입관시킬 마음이 생기겠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는 긍정적인 일을 하면서 매스컴에서 우리 국기인 태권도를 더 칭찬해주고 일선 관장님들이 정말 운동 가르치는 데에만 심혈을 기울이고 체육관 월세비용 걱정 없는 협회를 만들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아까 규약을 바꾼다고 했죠? 거기에 보면 모든 17개 시도협회가 기심회 즉 심판 경기 이쪽으로 모든 포커스를 맞췄어요. 그런데 저는 쌍두마차를 두려고 해요. 기심회는 기심회대로 심판과, 심사와 경기를 그대로 하고 여기는 도장활성화와 위원회를 두어 가지고 예산을 제가 똑같이 측정을 해서 우리 일선 관장님들이 지식과 모든 태크닉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유명한 교수분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미나강사를 초청해 세미나도 듣게 하고 또 태권도를 잘해 성공한 스토리를 영화로 아침드라마를 만드는데 우리가 협조도 해서 그러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지고 오전에 주부님들이 TV를 보면서 “아. 우리 아들도 태권도를 시켜야 되겠다.”라는 이러한 마음이 스스로 우러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도장활성화 위원회를 기심회와 똑같이 두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일선관장들이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다짐을 하고 맹세를 합니다. 감사 합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정재규 위원장 소개 :

전북순창태생, 한양대학교졸업, 단국대학교행정학석사, 미국 Coral Ridge Baptist University에서 교육학 박사학위취득, R·O·T·C 장교 출신, 특전사 태권도교관, 브라질 대통령궁 경호사범, 미국올림픽 태권도국가대표팀 코치 및 감독역임, 전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특별보좌관,태권도 공인 9단, 서울시태권도협회,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등 임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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