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스앤젤레스(LA) 시장 Eric Garcetti (출처: Eric Garcetti For Mayor 2017) (WTU)

프랑스 파리는 2024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지 않을시, 올림픽 선수촌 건설을 위해 배정된 Seine-Saint-Denis 지역을 추후 더 이상 사용하지 못 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어 2024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이 파리 쪽으로 다소 유리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Eric Garcetti LA 시장은 현 상황에 대해 “2024-2028 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는 2024 하계올림픽 유치에만 집중 할 것이다. LA는 올림픽을 개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새로운 관중을 끌어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최근 강조함.

지난 19일, LA는 2만 4,000여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LA 마라톤대회(the Skechers Performance Los Angeles Marathon)’를 개최하여 1932년과 198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올림픽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지난 20일 ‘국제 프랑스어 날(International Francophonie Day)을 맞아 LA가 2024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면 올림픽 헌장 23조에 따라 프랑스어와 영어를 같이 사용할 것을 공표함. 선수들과 관중들을 위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자원봉사자 배치, 문화 올림피아드(Cultural Olympiad)를 통해 불어의 문화적 영향을 기념하는 등 IOC 공식 언어인 프랑스어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움.

관련 자료

⦁ 올림픽 헌장 (Olympic Charter)

LA 마라톤에 참여한 Eric Garcetti LA 시장 (출처: LA Mayor)

한편, ‘2024 올림픽대회’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유치 후보도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보스턴, 프랑스 파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로마, 독일 함부르크 등이 있었던 가운데 보스턴과 로마, 함부르크가 주민들의 반대로 유치 의사를 철회 하였고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마저 국민투표로 인해 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도중하차한바 있음.

같이 보기

⦁ 부다페스트 2024, 사실상 철회 확정 

이에 지난 16-17일, 양일간 평창에서 진행되는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IOC는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결성하여 올림픽 개최지 선정 과정 개정과 2024-2028 동시 선정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였음. 워킹그룹은 오는 7월 진행 예정인 후보도시 브리핑(Candidature City Briefing)에서 조사 내용 및 제안을 보고할 것으로 보임.

같이 보기

⦁ IOC 집행위 회의 폐막, 주요 결과

⦁ IOC 집행위 회의 개최, 주요 사안 논의 (16일, 주요 회의 결과)

⦁ 2024 – 2028 올림픽대회 동시 선정 가능성 제기

관련자료

⦁ ‘2024년 올림픽개최지 선정‘ 자세히 보기

⦁ 집중조감 2016-3호, 2024년 올림픽개최지 선정

출처
– Insidethegames
– Aroundtherings
– LA 2024
– LA May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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