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역사와 문화의 도시 수원 재활보훈체육센터에서 ‘제2회 세계경찰무도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경찰무도연맹과 경기도경찰무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외 선수단 1,500여 명이 참가해 무도인들의 열정과 화합을 보여주었다.
대회는 스피드발차기, 복식전, 왕중왕전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호주 선수단의 참여는 국제 무예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1부 개회식에서는 경기도경찰무도협회 박창근 회장의 대회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박 회장은 "경찰무도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 예의를 바로 세우고 사회에 봉사하는 인격을 완성하는 무예"라며,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키우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경찰무도연맹 허영길 사무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허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선수들에게 꿈을 실현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태권도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대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지켜온 지도자와 임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는 참여와 화합에 중점을 두고 시·도별 종합 순위를 매기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무도 본연의 정신을 살리고, 과열된 경쟁 분위기를 지양하기 위한 조직위원회의 결정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찰무도는 태권도, 합기도, 검도 등 다양한 무예의 장점을 결합한 종합 무술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가 경찰무도의 발전과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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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창근 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W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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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는 대한민국경찰무도협회 장현이 회장과 무예신문·시사포스트 최종표 회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공로패 전달과 특히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의 멋진 자유 품새 시범은 개회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박창근 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힘쓴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참가한 모든 선수와 가족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대회는 더욱 성대하게 알차게 준비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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