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33명의 러시아육상선수들 중립신분 신청
러시아육상연맹(RusAF, Russian Athletics Federation)은 지난 1월 15일(현지시간) 133명의 선수들이 중립신분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했고 중립신분을 신청한 133명의 선수들 중 98명은 이미 국제육상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IAAF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함.
한편, IAAF는 지난달 러시아육상연맹(RusAF, Russian Athletics Federation)에 대한 출전금지 처분을 다시 한 번 연장하기로 결정한 후 새롭게 중립신분을 신청한 선수들과 이미 자격을 부여받은 러시아선수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함. 이로 인해 러시아는 2019년 2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인 2019 글래스고 유럽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자국 국기 대신 중립국가 깃발을 달고 출전할 전망임.
2. WADA 전문가 팀, 모스크바 실험실 데이터 회수완료
1월 17일(현지시간)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의 전문가팀은 모스크바 실험실의 다양한 서버, 컴퓨터 및 기타 전자 장비로부터 모든 기본 분석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회수하여 데이터의 유효성을 인증 받기위해 러시아를 떠났다고 발표함.
WADA는 공개적으로 데이터 수집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회수를 완료하였으며 회수된 데이터가 훼손되거나 신뢰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세히 분석할 전망임.
3. ISL, FINA 스스로 잘못 인정
국제수영리그(ISL, International Swimming League) 관계자들은 국제수영연맹(FINA, International Swimming Federation)이 FINA 주관 대회가 아닌 독립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제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한 행위라고 주장함.
ISL Andrea di Nino 운영국장은 ‘FINA의 이번 발표는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결정’이라고 언급하였고 ISL Konstantin Grigorishin 재무 및 자문위원장은 ‘FINA가 다른 단체들과 구속력이 있는 계약을 체결해 협력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 줄 것’을 요청함.
한편, FINA는 지난달 ‘독립 주최자가 개최하는 대회에 선수들은 자유롭게 출전 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을 재차 강조하였으며 ISL과 같은 독립 주최자들에게는 ‘대회의 결과를 인정받기 원한다면 FINA의 협조 또는 승인을 구해야 하며 승인을 받지 못한 대회의 경우에는 어떠한 목적과 경우를 불문하고 경기 결과와 기록은 FINA에 의해 무효로 간주된다’고 입장을 표명함.
4. ISU 선수위원장, 자격정지처분 하루 만에 사망
2011-2012 미국 피겨스케팅 페어 우승자이자 국제빙상연맹(ISU, International Skating Union) 선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John Coughlin은 자신을 둘러싼 3건의 성추행 관련 의혹으로 인해 자국 내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중단 당하는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으며 John Coughlin은 이를 비관하여 안타깝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USA Today가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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